개학 앞둔 우리아이, 눈 건강은 방학 중?

찡그리는 아이 근시 의심눈 외상 시 증상 없어도 안과 방문해야

 

초등학교 개학을 얼마 남기지 않은 요즘, 아이의 방학을 어떻게 마무리해 줘야 할지 부모들은 고민입니다.

 

밀린 학업, 방학숙제, 나태해진 생활습관 등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득해집니다.

 

그러나 정작 방학기간 중 TV, 컴퓨터 게임, 물놀이 전염병 등에 노출된 아이들의 눈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간과하기 쉽습니다.

 

특히 방학 전에 잘 보였던 칠판글씨가 개학 후 잘 안 보이는 이른바 학교근시를 경험하게 된다면 아이들은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개학 전 아이들의 눈 건강을 점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유 없이 찡그리면 근시 의심해야

 

방학 중 TV, 컴퓨터 등에 빠져 살았던 아이가 개학 즈음에 이유 없이 눈을 찡그리거나 눈의 표정이 나빠졌다면 시력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보기 어려운 듯 자주 눈을 비비거나 TV를 가까이에서 보기 시작한다면 시력이 저하됐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시력 저하는 독서 시 끈기를 없애고 집중력이나 침착성을 잃게 만들어 학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시력 저하 학생의 대부분은 후천적 요인에 의해 성장기 중에 근시가 발생해 성장이 끝날 무렵까지 진행됩니다.

 

일단 아이들에게 근시가 시작되면 생긴 근시는 없어지지 않고 성장이 멈출 때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6개월마다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통해 변화를 관찰하고 상태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부모가 종종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새빛안과병원 소아안과 박수철 부원장은부모들이 근시가 진행된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주의 깊게 관찰해 적절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과학적 근거 없이 아이의 안경 사용을 미루는 것은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지도 못하면서 효율적인 학습능률까지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안구외상, 증상 없어도 검진 받아야

 

자녀들이 방학 중 축구, 야구와 같은 공놀이나 플라스틱 총알(이하 BB)이 발사 되는 장난감 총 등을 즐겨왔다면 예상치 못한 눈 부상은 없었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빠르게 날아오는 공과 BB탄 등에 의한 눈 주위 외상은 시력저하, 통증, 두통이나 복시와 같은 증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안와좌상의 경우 눈 주위의 부종이나 통증이 주 증상이나 안구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어 기다리면 호전됩니다.

 

그러나 눈이 감길 정도의 눈꺼풀 부종이 1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시력저하가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시력이상 유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각결막 찰과상은 눈물을 흘리고 눈 뜨기 힘들어하는 증상을 보이는데, 초기에 항균 점안제로 감염을 예방하면 수일 내에 대부분 호전됩니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에는 간혹 세균성 각막염 등이 생겨 시력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BB탄 등의 작은 물체에 맞은 경우 외상성 전방출혈이 흔히 발생합니다.

 

심하지 않은 전방출혈은 신체 활동을 제한하고 안정을 취하면 서서히 줄어들면서 회복되지만, 재출혈, 안압 상승, 망막 출혈 등이 동반 가능하므로 반드시 안과 검진 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밖에 눈보다 더 크고 둥근 물체에 맞은 경우에는 안와골절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에 내원해 증상을 살피고 안구 운동 검사나 CT 촬영 등으로 골절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안와골절의 경우 골절 부위가 작은 경우 괜찮지만, 크거나 복시 등이 발생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잠복기 눈병, 개학 후에도 안심은 금물

 

한편 개학을 앞두고 마지막 방학을 만끽하기 위해 많은 아이들이 수영장을 찾습니다.

당연히 수영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 그만큼 수질은 보장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때 유행성 각 결막염 혹은 아폴로 눈병과 같은 전염성 안 질환에 감염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는데, 문제는 이들 눈병에는 2~7일 가량의 잠복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개학을 몇 일 앞두고 수영장을 다녀 온 후 눈곱이 끼거나 충혈이 되는 등 이상 징후가 있을 시 즉시 안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눈을 손으로 비비는 것은 피해야 하며, 눈썹에 붙은 분비물 역시 손으로 닦아 내지 말고 면봉 등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대 역시 2차적인 세균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눈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는 것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되도록 눈을 비비는 등 접촉을 자제해야 합니다.

 

알찬 방학의 마무리를 위해 아이들의 근시 진행 여부 및 눈 외상에 대한 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눈병의 경우 개학 후 전염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눈꼽이 끼는 등의 징후가 발견될 경우 안과병원을 찾아 신속히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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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 진행 34% 억제…“어린이 시력 관리 효율적 수단 될 것”



일명 꿈의 렌즈로 불리는 드림렌즈(orthokeratologic lens, 각막 굴절 교정술 렌즈)’의 성장기 어린이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재차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안과학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술지 안과시과학연구(IOVS, Investigative Ophthalmology and Visual Science) 저널 4월호에 게재 된 논문을 통해 이러한 결과가 세계 안과전문의들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드림렌즈는 잠자는 동안의 렌즈 착용만으로 일상에서 안경 없이 교정시력을 찾아주는 특수 기능성 렌즈
로서
라식·라섹 수술이 어려운 성장기 어린이들의 시력교정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논문은 2년 간 105명의 어린이 210안을 대상으로 드림렌즈의 영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그 결과 평가 어린이 중 45명의 환자(12.1세± 2.5년) 90안에 대해 드림렌즈를, 나머지 60명의 환자(120안)에는 안경을 착용 시켜 시력의 변화를 확인 하였습니다. 

그 결과 안경을 착용한 대조군의 안축장 길이가 평균 0.61mm 증가 한데 반해, 드림렌즈 착용군에서는 평균 0.39mm 증가에 그쳤습니다.

결국 이 논문은 드림렌즈의 착용 군이 안경을 착용한 대조군에 비해 약 34%의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최종 분석했습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성장기 근시 진행은 안축장 길이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안축장 길이의 증가는 근시 진행을 의미하고, 이의 억제는 근시 진행 억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간 성장기 어린이에 있어서 드림렌즈의 근시 진행 억제는 많은 근거자료를 가지고 설명 되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IOVS 논문 게재의 학술적인 무게는 남다르다는 것이 안과전문의들의 입장입니다.
따라서 드림렌즈가 성장기 아이들의 급속한 근시 진행을 관리하는데 효율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드림렌즈의 착용을 시작하게 되면 렌즈 관리는 잘하고 있는지 등을 부모님들이 잘 살펴야 하고 저가 서클렌즈를 무분별하게 사용해 눈 건강을 해치고 있지 않은지 등을 세심히 관찰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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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 정도, 안압, 각막두께 등에 결과 좌우…철저한 사전검사 중요


라식 등 근시교정수술
을 받은 사람의 90% 이상에서 장기적으로 시력교정상태가 유효하게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2002년부터 2004년에 걸쳐 근시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 2638명(5109안)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근시교정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수술 후 3년 시점에서 나안시력이 0.5 이상인 환자가 라식 95.2%, 라섹 등 표면절제술 90.3%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수술 후 1년과 3년 시점의 근시퇴행은 라식 4.5%, 8%로 각각 나타났으며 표면절제술의 경우 8.6%, 13.5%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참고로 근시 퇴행은 수술 후 3개월 시점보다 10% 이상 감소되는 경우를 말하며, 근시퇴행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수술 전 검사한 근시의 정도, 안압, 각막 두께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각막혼탁, 재수술, 각막확장증 등의 부작용 역시 드물게 발생하였으나 대부분의 경우 시력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전체 5109안의 근시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 가운데 라식 수술의 경우 △각막혼탁 0.8% △재수술 0.67% △각막확장증 0.02%로 집계돼 이러한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기효과 저하 및 부작용 발생은 근시 정도나 안압, 각막 두께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과전문의와 수술 전 근시교정술 적합성여부에 대한 충분한 사전검사 및 진단이 필요하겠습니다.  

아울러 근시교정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사연 측은 성별, 지역별 인구에 비례해 추출한 전국 1만 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한 결과 근시교정수술에 대한 만족도를 10점 만점에 8.5점으로 비교적 높게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근시교정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유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가 불편하지 않다 38.8% △합병증이 걱정된다 34% △비싸다 12% △수술 효과에 대한 의구심 8% 등의 순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주천기 연구위원(가톨릭의대 안과 교수)은 "근시교정술은 비교적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면서도 "근시의 정도나 안압, 각막두께 등에 따라 교정효과 및 안정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수술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식수술에 대한 대대적인 설문조사는 흔한 자료가 아닌데요.
이번 보건의료연구원의 조사자료가 라식에 관심있고 시술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 객관적인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라식수술 전에 무엇보다 주의깊게 판단해야 할 부분은 해당 의료기관이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및 불편감에 대하여 충분한 사전 설명과 이에 대응 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의료기관인지를 잘 살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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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RO 2011.08.06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전부터 라식수술을 하고 싶었어요, 운동할때도 불편하고
    그런데 이제 40이 훌쩍 넘으니 하지 말라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 새빛향기 2011.08.09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ORO님 안녕하세요,,,^^*
      눈 건강 지킴이 새빛안과병원 팀 블로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하하하~!!
      먼저 가까운 안과병원에 가셔서 MORO님의 눈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해보세요. 그 다음 충분하게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가 그치고 햇님이 방긋 웃네요!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파이팅



1. 라식과 라섹 수술이 보편화 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수술을 받고 불편한 안경으로부터 해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식, 라섹, 인트라 라식, 아이라식 등 많은 용어들이 있어서 선택하는데 있어서 여러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야하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이 용어들을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정리해주실 수 있을까요?

 

. 크게는 라섹과 라식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까만동자를 각막이라고 하는데 표면의 얇은 상피층과 대부분의 두께를 차지하는 기질층, 그리고 맨 안쪽에 내피층이 있습니다. 라섹은 표면 상피층을 알코올이나 기구를 이용하여 벗겨낸 다음 기질층에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한 뒤 치료용 렌즈를 3-4일 정도 착용시켜 상피를 재생시켜 회복되는 수술입니다.
초창기에는 상피가 재생되는 며칠간 심한 통증을 겪는 분들이 많았으나 요즘에는
수술중 사용되는 약제나 조건을 변화시켜 통증을 줄이고 재발을 줄이는 방법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라식에 비해 회복 속도는 조금 느린 편입니다.

 

반면 라식은 상피와 기질층의 일부를 뚜껑처럼 절개뒤 젖히고, 아래 기질층에 레이저를 조사한 후 뚜껑을 다시 덮어서 자연 유착시키는 수술입니다. 이때 각막편이라는 뚜껑을 미세진동하는 칼로 만들게 되는데 각막편의 두께에 따라 라식과 상대적으로 얇게 만드는 에피라식이 있습니다. 또한 기계적으로 만들지 않고 펨토초 레이저로 뚜껑을 만드는 아이라식, 인트라 라식 등이 있습니다.

 

2. 안경을 착용하는 모든 사람들에서 라식 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하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레이저로 각막 기질층을 얇게 만드는 수술이다보니, 안경 도수가 높아 수술후 각막 두께가 비정상적으로 얇아질 것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수술후 드물게 각막확장증이라는 부작용이 생기므로 해당이 안되겠습니다.
또한 각막 두께가 도수에 비해 충분하다 할지라도 원추각막이 의심되는 경우나 아벨리노 이영양증을 포함한 각막 이영양증, 백내장이 동반된 경우 등에는 라식 수술의 비적응증이 되겠습니다. 한편 원시인 경우 근시에 비해 재발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수술을 결정할 때 신중하셔야 되겠습니다.

 

3. 그렇다면 각막 두께가 충분하지 못한 고도 근시나 고도 난시, 또는 원추각막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어떠한 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이러한 경우들에서는 안내삽입렌즈 수술이 대안이 되겠습니다. 이는 각막 뒤 갈색동자 뒤 또는 앞쪽에 특수한 렌즈를 안구내에 삽입함으로써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각막 두께가 충분치 못하더라도 각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수술이므로 각막 확장증과 같은 부작용이 없다는 점에서 장점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눈 안쪽에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이므로 수술 전에 정확한 안구 계측과 정기적인 술후 검진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4. 시력교정수술 이후에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대부분 수술후 수일 이내에 잘 보이게 되므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안경을 교체하면 일시적으로 어색하고 어지러운 것처럼 바뀐 환경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고 이는 개인차가 많은 편입니다.
우선 수술 이후에 안통이나 일시적으로 건조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약과 인공누액의 규칙적인 점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야간 눈부심이나 빛번짐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각막이 리모델링 되고 대뇌가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겠고, 야간에는 주간에 비해 안구에서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기위해 조리개가 확대되므로 달무리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사라지게 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초기에 야간 운전시에 보안경을 착용하거나, 어둡지 않은 곳에서 독서를 하시는 것이 눈피로를 덜어주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수술후 시력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중 근시나 난시의 퇴행이 있습니다. 이는 나안시력의 점진적인 저하가 발생하는데, 대부분 병적인 상황은 아니고 본인이 가지고 있던 도수가 수년후 조금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본원 수술 경과를 리뷰해보면 재수술을 시행할 정도로 심한 퇴행을 보인 경우는 4퍼센트 정도이므로 드문 현상이라 생각되고, 잔여 각막 두께에 따라서 재수술로 나안시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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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k 2010.10.01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안경 쓰는 것 그만두고 싶어 (뒤늦게) 병원에 가 상담했더니 나이 먹은 사람들은 각막이 얇아서 안된다는 바람에 그만뒀었던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눈을 수술한다는 것은 아직도 섬뜩한 새악이 들어..

  2. 정말 2010.10.07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식하고 잡다... ㅠㅠ


노인성 백내장은 누구에게나 한번은 겪게 되는 대표적인 안과질환입니다.

 보통 60세 이상의 고령에서 발생률이 높아지는 노인성(노화성) 백내장이 대표적인데, 안개가 낀 듯한 침침함과 시력저하를 호소하며 정도가 심해지면 수술적인 치료로 완치되는 질환입니다.

 

 백내장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하루에도 수십명씩 접하는 저로서는 필요한 경우에 수술을 시행하여 좋은 시력을 회복하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의사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백내장 수술 수준은 어디까지 발전했을까요?

 

 보통 백내장 초기의 어르신들은 좀 침침하긴 하지만 오히려 돋보기를 쓰시던 분이 근거리가 잘보인다고 돋보기 없이 신문을 보시는 분들을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눈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핵백내장의 일시적인 근시 효과와 더불어 난시 효과에 의한 빛의 산란 등으로 근거리가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력은 백내장이 없을 때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시력이며 이후 원근거리 시력이 모두 저하되게 됩니다.

 

 백내장 수술은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깨끗한 인공수정체로 치환 삽입하여 시력을 향상시키는 수술인데, 보통 사람들은 원거리 주시 시간이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거의 원거리에 초점이 맞도록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정하여 삽입합니다.

 아주 일부에서는 인공수정체의 도수를 약간의 근시나 근시 쪽으로 맞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시술이 늘어나면서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는 다초점 노안 인공수정체는 위와 같은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단점을 보완하여 원거리 뿐만 아니라 근거리의 시력도 가능하게 하여 많이 시술되고 있습니다.

 또한 난시가 심한 분들은 난시 교정 인공수정체의 삽입으로 많은 부분의 난시를 상쇄시켜 안경 의존도를 현저히 낮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학을 접목한 기술의 발전으로 대표적인 노화성 안질환인 백내장의 맞춤형 정복이 서서히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방법은 환자의 눈상태, 신경의 기능, 생활 패턴 등에 따라 평가후 결정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백내장 수술 후에 돋보기를 써야 할까요?

 

현재의 답은 쓸수도 있지만 안쓸 수도 있습니다.” 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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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꾸리 2010.07.31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내장 관련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Phoebe Chung 2010.07.31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엄니가 백내장 수술 하셨는데요. 지금은 먼지도 보인다고 하셔요. ㅎㅎㅎㅎ

    • 각막사랑 최진석 2010.08.04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문증은 원칙적으로 백내장과 무관합니다. 노화현상으로 유리체혼탁이 있는 경우나 망막질환에 의해서도 가능합니다.

    • 갤럭시S 2010.08.04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술하고 잘보이신다고 하신 말씀인듯^^ 저희 장인어른도 새세상을 사시는것 같다고하시더군요

    • 각막사랑 최진석 2010.08.04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 ^^;;

  3. 기쁨가득 2010.08.05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 보면 정말 세상의 아름다운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얼마나 감사한지 ^^*

  4. Naturis 2010.08.05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어머니도 백내장이 있는데 저보다 훨씬 시력이 좋더군요..ㅋㅋ
    작은 안과에 가보면 수술하라고 그러고, 큰 병원에 가면 아직은 수술 안해도 된다고 그러네요..-_-;
    나이드셔서 수술하시기도 그렇고... 좀 난감하더군요...

눈이 나쁜 이유는?

eye사랑 2010. 3. 15. 13:05

어제는 모처럼만에 집안 식구들이 모두 모여 조카의 생일을 축하해주었지요.

제 조카는 초등학교 5학년 쌍둥이 두명에, 2학년, 그리고 6살 이렇게 예쁜 공주와 왕자님들이구요.

몇 달전까지만해도 안경을 안끼던 큰조카와 셋째 조카가 안경을 떡~하니 끼고 나왔네요.
 
안과에 내원하는 많은 아이들이 시력검사로 주로 근시난시, 원시 등으로 안경이나 드림렌즈를 처방받아 착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래에서 어머니들에게 “근시의 원인이 무엇인지?” 는 가장 많이 받는 질문중 하나이나 속시원히 대답하지 못하기도 하구요.
 
제 조카 얘기를 하자면 매형, 누나, 매재, 동생 모두 근시 안경을 끼었고, 누나와 동생은 시집가기 전에 이미 라식을 했으므로 조카들이 안경을 끼는건 유전적인 성향으로 당연하다고 생각되지요.

제 기억에 다들 중학교정도부터 안경을 끼었는데 얘네들은 초등학생들인데 안경을 끼게 되서 안과의사인 삼촌 입장에서도 썩 기분이 좋진 않았네요.

몇 년전 몽골울란바토르에 의료봉사를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넓은 초원과 높은 하늘의 풍경은 서울 속의 우리들과 너무도 대조적인 모습이었구요.

봉사를 다니는 다른 안과선생님들의 얘기로는 몽골분들은 “수퍼 비전”이라고 말들 합니다.


나이에 비해 안경 끼는 분들도 확실히 적고 백내장도 천천히 오는 것 같았습니다.

학계에서는 유전적인 소인이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생각하고 저역시 그렇게 믿고 있지만,

답답한 사무실이나 학원, 피씨, 닌텐도 등으로 지속적인 근거리 작업만 하게 되면 어느정도 근시와 무관하지 않을 것같은게 의사가 아닌 일반인으로서의 제 느낌입니다.


저부터서 답답한 진료실과 노트북 컴퓨터, 책과 논문을 벗어나 가끔은 공기 좋은 야산이라도 올라가서 눈을 쉬게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공부, 업무와 피곤에 지친 모든 현대인들이여!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원이라도 꼭 산책하시면서 즐기세요.

일산에는 호수공원이 있습니다 ~ ^^

Posted by 새빛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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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우기 2010.03.15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경을 쓴지가 이제 10여년정도인데, 아직도 불편하네요
    특히 등산과 운동할때는 더 그렇네요

    제 블로그에 남겨진 댓글타고 한번 와봤는데...의사선생님이셨군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기를....